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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이영민 부천 FC 감독이 매 라운드 엎치락뒤치락하는 K리그2 순위 경쟁에 대해 부천의 경험을 빌어 무척 치열하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부천은 18일 저녁 7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충북청주 FC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K리그2 5위에 랭크된 부천은 충북청주를 안방에서 잡고 더 높은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매 라운드 피말리는 상위권 경쟁이 벌어진다는 말에 “상위권대로 경쟁이 치열한데다 밑에서도 치고 올라온다”라고 혀룰 내둘렀다. 이어 “지난번에 4연승을 했는데도 6위에서 세 계단 오른 3위에 그쳤다”라며 K리그2 판도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설명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스트라이커 안재준에 대해서는 “발탁을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그간 거론됐던 천성훈, 이호재, 박재용 등은 다들 신장이 큰 스트라이커인 반면 안재준은 다른 스타일이다.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고 라인을 깨뜨릴 수 있는 유형이다. 그런 점에서 은근히 대표팀 발탁을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지호와 안재준의 부상 공백은 다소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루페타가 김보용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한지호와 안재준의 부상 공백이 있다. 시즌 초반에는 스피디한 공격을 했는데, 그 두 선수가 빠진 후 그런 모습이 "흡하다”ㄹ고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외인 공격수 하모스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 때 득점하지 못했어도 잘해줬다고 본다. 역량 있는 선수다. 제가 볼땐 자해주었다”라며 지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의 활약상을 평가했다.

한편 이 감독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안방인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K리그2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 시즌 매치와 일정이 거의 겹치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일단 부산전을 현재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K리그2 올스타전 개최와 관련한 견해를 묻자 “K리그2 팬들도 존재한다. 그래서 이벤트적인 측면에서 경기를 하는 것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웃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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