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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안산 그리너스가 서울 이랜드 FC 출신 미드필더 최한솔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한솔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이후 김해시청(K3리그)으로 이적해 반 시즌을 보냈고, 군 복무를 위해 K4리그 포천 시민축구단, 거제 시민축구단을 거치며 K리그, K3·4리그 통산 7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187cm/88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최한솔은 공중 볼 경합과 몸싸움에 능하며 볼 커팅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공격적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로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 안산 중원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라 평가 받는다.

최한솔은 “안산 그리너스에서 다시 한 번 나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그래왔듯이 매 순간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며 팬 분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발전하겠다. 또한 안산 그리너스의 살림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구단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길식 안산 단장은 “김영남·김진현 등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된 상황인데 이 공백을 경험이 많고 경기를 리딩할 수 있는 최한솔이 충분히 매꿔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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