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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 U-12 아기 호랑이들이 2023 K리그 U12 챔피언십에서 1위를 달성하며 2연패 업적을 달성했다.

울산 U-12는 지난 20일 영덕에서 열린 2023 K리그 U12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김포FC U-12를 만나 6-3 승리를 거두며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지난해 2022 K리그 U12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 연속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로써 울산 U-12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참여한 총 6개의 대회에서 모두 최정상에 이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반 7분 이태훈의 이른 득점으로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간 울산 U-12는 연달아 터진 이태훈과 김재우의 멀티골로 전반전을 4-0으로 마무리 지었다. 일찍이 승기를 잡은 울산 U-12는 방심하지 않고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5로 벌렸다. 직후 상대에게 추격골을 내어줬지만 곧바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6-1 사실상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2실점이 뒤따랐지만 울산 U-12가 벌린 점수 차를 따라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울산 U-12는 대회 기간 동안 6경기 37득점 9실점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모든 경기 승리로 우승 팀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무엇보다 6승 중 3승을 무려 무실점 승리로 거뒀다. 울산 U-12의 윤하진 골키퍼 지난 5월에 열린 제52회 소년체육대회에서도 눈부신 선방을 보여주면 팀의 대회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윤하진은 “마지막 U12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 같다. 앞으로 뛰게 될 U-15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주장 이태훈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K리그 챔피언십을 우승했다. 모두 자신감에 차 있고 행복하다. 다가오는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세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고 싶다.”라며 포부와 각오를 드러냈다.

팀을 이끄는 박창주 감독도 “아이들이 즐겁게 축구하며 결과까지 가져온다. 감독으로서는 그저 기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선수단, 구단, 학무모가 힘 합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 U-12는 K리그 U-12 챔피언십 2연속 우승 그리고 올해 2연속 우승이라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올 시즌 마지막 참여 대회인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 참가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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