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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FC 안양전에서 승리한 후 새로 가세한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4일 저녁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안양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부산은 전반 45+1분 라마스, 후반 45+5분 페신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38분 야고의 한 골에 그친 안양을 꺾고 연패 흐름에서 탈출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고비였는데 결과를 가져와서 만족스럽다. 이적 시장을 통해 들어온 새 선수들과 좀 더 호흡을 맞추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안양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준 후 막판 대공세가 인상 깊었다는 말에, “사실 실점하기 전까지 상대에 밀리고 있었다. 체력적으로 중앙 수비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반응했다. 박 감독은 “홈에서 지금껏 경기력이 안 좋았다. 그래서 승리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 오늘은 투혼을 발휘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민상기, 박동진, 강상윤 등 이날 경기에 투입한 신입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였다. 박 감독은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민상기, 박동진, 강상윤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두 선수에 맞게끔 전술을 짜기도 했는데 선수들이 이를 잘 숙지하고 경기장에서 이행했다”라고 평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페신의 페널티킥 골에 대해서는 “선수가 페널티킥을 잘한다”라고 키커로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다. 박 감독은 “본래 라마스나 프랭클린이 페널티킥을 담당하는데 그때는 둘이 빠진 상태였다. 그 다음 키커가 페신이었다. 또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다음 라운드인 부천 FC 원정 경기에서 꼭 이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감독은 “부천 역시 상위권 팀이다. 함께 승격을 위해 싸우고 있다”라고 짚은 뒤, “그간 우리는 부천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부천을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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