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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영국 정통 축구 및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가 해방촌을 소재로 활동하는 브랜드들과 함께 풋볼 컬처 클럽 세 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보도자료로 밝혔다.

엄브로 풋볼 컬처클럽은 다양한 산업군 종사자 중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팀과 크루를 재조명하고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이고도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엄브로는 2021년 아우프글렛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본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렸다. 2022년 브리티시 테일러 브랜드 에스코티지와의 협업에 이어 오는 25일 서울 용산구 해방촌 소재 와일드덕 칸틴, 힐즈 앤 유로파, 타코스탠드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협업 브랜드들은 축구선수 출신 대표들을 중심으로 F&B와 서브컬쳐 기반의 ‘와일드덕 콜렉티브’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 구성원은 ‘와일드덕 스포르팅’이라는 풋살 팀으로 뭉쳤다. 이들은 축구라는 축을 중심으로 삶과 문화 그리고 가치를 공유하며, 단순한 동호 활동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했다. 엄브로는 이러한 문화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해방촌 중심 거리에 위치한 협업 브랜드 매장은 이국적 감성과 자유로움을 담아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와일드덕 칸틴은 마치 유럽을 해방촌으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의 캐주얼한 레스토랑이다. 대표이자 헤드 소믈리에인 김수민 대표가 직접 공수한 와인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워 입맛에 맞게 추천을 받아 즐겨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요리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메뉴와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해외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으로 그 전문성을 더 높인다.

와일드덕 칸틴의 녹색 차양막을 지나 옆 골목의 작은 입구를 통과하면 마치 미지의 세계에 온 듯한 LP바 힐즈 앤 유로파가 있다. 유로파라는 이름과 걸맞은 탐구욕을 자극하는 인테리어가 특징인 이곳에서는 LP 음악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타코스탠드는 음식의 오리지널리티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자유분방함과 유쾌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최상재 대표의 가치관에 맞게 다양한 메뉴들이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무엇보다 멕시코 현지의 맛과 문화가 그대로 느껴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엄브로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브랜드별 특색이 담긴 반팔 티셔츠와 클래식 축구 저지, 게임셔츠 그리고 다양한 굿즈를 한정 출시한다. 클래식 게임셔츠는 와일드덕 스포르팅 클럽 멤버들에게만 특별히 제공되며, 반팔 티셔츠와 축구 저지는 엄브로 온라인몰과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축구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엄브로는 여자축구 월드컵 첫 번째 조별 경기가 있는 25일 이번 협업 컬렉션을 런칭한다. 25일 와일드덕 칸틴과 타코스탠드 팝업스토어에서 협업 제품들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여자축구 월드컵 조별예선 독일과의 3차전이 있는 8월 3일에는 월드컵 경기 단체 관람 및 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엄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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