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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해를 거듭하며 내실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보다는 더욱 무게감 있는 명문 클럽 라인업이 한국 땅을 밟는다.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을 초청해 친선전을 기획했다. 27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을 시작으로 30일 저녁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승부, 그리고 8월 3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를 불러들이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쿠팡 플레이의 올해 친선전은 작년에 비해 더욱 무게감 있는 클럽이 한국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이 세 팀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 팀이다. 말인즉슨, 현 시점에서 공히 유럽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최고의 세 팀이라는 뜻이다. 당연히 케빈 더 브라위너·앙투안 그리즈만·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이 이 팀에 자리하고 있다.

세간에서 쿠팡플레이를 ‘UEFA 챔피언스리그’ 라인업이라 부르는 이유다. 게다가 이 세 팀 중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은 각각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챔피언이다. 이중 2022-2023시즌 트레블에 빛나는 맨체스터 시티는 방한 시점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한국 땅을 밟았던 수많은 명문 클럽 중 가장 화려한 라인업과 위상을 차지하는 팀이라 해도 무방하다.

시점적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 세 팀은 공히 왕좌를 노리고 임하게 될 2023-2024시즌 개막 직전에 한국을 방문한다. 주전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은 물론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 명장들이 구상하고 있을 새 시즌 전략을 한국에서 벌일 막판 리허설을 통해 점검하게 된다. 그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세팅된다. 새 시즌 개막을 고대하고 있는 유럽 축구팬은 물론 이들과 실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K리그 선수들에게도 큰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축구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출범을 알린 후 향후 더 나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만들어나가겠노라고 다짐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약속을 이행했다.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팀의 무게감이 이에 대한 증거다. 그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경기가 내일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2023시즌 하나원큐 K리그를 뜨겁게 수놓고 있는 스타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스페인의 거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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