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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기환 기자
  • 해외
  • 입력 2023.07.26 18:50
  • 수정 2023.07.26 21:13

[b11 현장] 20년 넘게 아틀레티코 원클럽맨 코케, "시간 참 빠르다... 여기서 많은 걸 이뤘고, 클럽이 더 성장하게끔 하겠다"

(베스트 일레븐=서울 월드컵경기장)

 

(베스트 일레븐=서울 월드컵경기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 코케가 푸근한 고향인 소속 팀과 20년 넘게 함께한 소회와 한국에서의 계획, 그리고 팀에 대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26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경기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팀 K리그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코케가, 팀 K리그에서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세징야(대구 FC)와 김영권(울산)이 각각 참석했다.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그리고 3일 뒤 유럽 트레블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시메오네 감독의 페르소나 플레이어인 코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원클럽맨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고 자랐으며, 유소년 시절부터 23년 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2013년부터 스페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70회를 소화했다.

이날 회견장에 자리한 코케는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때부터 한국의 따뜻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도착 첫날부터 나를 포함해 클럽에서 환대해 주었다. (한국의) 아틀레티코 팬들이 많이 와주셨다. 애정 많이 받았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여기 있으며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해냈다. 리그나 대항전에서 중요한 일을 해내고, 클럽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꿈을 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유망주에게 말해주고 싶다"라고 아틀레티코와의 역사성, 그리고 유망주에게 하고픈 조언을 전했다.

팀 내 베테랑인 코케는 알바로 모라타 등의 이적 루머에는 "모라타 등이 모두 세계적인 프로들이다. 프로다운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계약이 있기 때문에 나갈 때까지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료를 존중하는 자세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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