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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역시 셀러브레이션을 묻는 말이 많았다. 이승우는 겸손하고 정중하게 대답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참가하는 K리그 선수 5인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내 메가박스 3관에서 팬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토크쇼 및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나상호(서울)·배준호(대전)·백승호(전북)·설영우(울산)·이승우(수원FC)가 모습을 드러냈다.

다섯 선수에게 각 한 명의 관객이 사전 질문을 남긴 가운데, 이승우는 가장 좋아하는 셀러브레이션을 묻자 “K리그에 와서 춤을 췄던 게 기억난다”라고 답했다. 다른 관객이 준비 중인 셀러브레이션이 있냐고 묻자 “홈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데 하고 싶은 게 많다”라고 답했다.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가 현장에서 잠깐 보여줄 수 있는지 요청했으나, 이승우는 “홈에서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정중하게 답했다.

또, 휴식 시간에는 “놀기도 하고 카페도 간다. 맛집도 찾아다니는데 일반적으로는 비슷하다”라고 했다. 좋아하는 맛집을 묻는 말에는 연고지 경기도 수원의 한 갈비 집을 추천했다.

한편, 팀 K리그에 소속된 이승우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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