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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팀 K리그가 내국인 조와 외국인 조로 나뉘어 미니게임을 치렀다. 해당 구성대로 전·후반을 따로 운영할지 주목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팬 투표로 11명이 선정됐으며(팬 일레븐), 감독을 맡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코치를 맡은 최원권 대구 FC 감독이 11명을 따로 선정(베스트 일레븐)했다. 각 팀 배분과 포지션을 고려해 총 22명이 고루 뽑혔다.

가벼운 훈련으로 팀 K리그 훈련이 시작됐다. 선수 전원이 큰 원을 그리고 두 명씩 짝을 이루며 술래가 홀로 남는 선수를 잡으러 다니는 간단한 게임이었다.

이어 외국인 선수 한 조와 내국인 선수 두 조, 총 세 조가 각각 볼을 돌리는 훈련을 진행했다. 한 조는 6~7명으로 구성됐다.

잠시 2인 1조로 헤더 훈련을 한 선수는 본격적으로 조끼를 입은 조와 입지 않은 조로 나뉘어, 11대11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조끼를 입은 조에는 공격수 주민규, 미드필더 나상호, 이승우, 배준호, 백승호, 한국영 등이 섰다. 수비진은 이기제, 정태욱, 김영권, 설영우가 꾸렸고 골키퍼는 조현우였다.

입지 않은 조는 제카가 원톱으로 선 가운데, 2선을 제르소, 세징야, 헤이스가 구성했다. 3선은 팔로세비치, 이순민이었으며, 수비진은 안톤, 티모, 그랜트, 황재원이었다. 골키퍼는 이창근이었다.

포지션 별로 적절한 선수들이 투입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구성이 그대로 적용될지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조끼를 입은 조가 선발, 그렇지 않은 조가 교체로 출전하곤 한다. 같은 출전 시간을 보장한다면 두 조가 전·후반을 각각 나누어 맡을 가능성도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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