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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 FC가 총 세 명의 코리안리거를 품게 됐다. 지난 시즌 오현규가 셀틱으로 건너가 짧은 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지난 25일 양현준과 권혁규의 이적까지 알려진 것. 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이하 SPFL)은 8월 5일 개막하며, 셀틱과 로스 카운티가 개막전을 장식한다.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지난 시즌에 이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SPFL의 중계권을 획득해 서비스한다.

오현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전격 이적했다. 시즌 중간에 이뤄진 이적이었지만 21경기에 나서 7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팀의 ‘주포’ 후루하시 쿄고의 백업 자원이기에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8분에 불과했음에도 적지 않은 골을 넣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그런 오현규의 뒤를 이어 양현준과 권혁규가 셀틱이 새 식구가 됐다. 지난해 여름, 강원FC 소속이었던 양현준은 K리그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토트넘과의 친선 경기에 나섰고, 이후 스타덤에 올랐다. 시종일관 토트넘의 수비진을 괴롭히는 모습으로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양현준을 눈여겨 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적 협상 과정에서 잡음이 있기도 했지만 결국 셀틱의 유니폼을 입게 된 양현준이 지난 여름과 같은 임팩트를 선보일 수 있을까.

권혁규는 부산아이파크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며 아이파크의 유소년팀을 거쳤고, 지난 2019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21년에는 김천 상무에 입단, 병역의 의무 또한 일찌감치 완료해 해외 무대 활동에 제약이 없다. 어린 나이에도 부산의 부주장을 맡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권혁규가 스코틀랜드에서도 주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렇게 세 명의 코리안리거와 동행하게 된 셀틱은 23-24시즌 2연속 리그 우승을 노린다. 5일 저녁 8시 30분 로스 카운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르며, 이후로도 셀틱의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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