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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팀 K리그에 역전패를 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한국 여름 장마 기후에 무척 힘들다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라고 말했다.

그리즈만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친선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토마 르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5분 팀 K리그 소속으로 뛴 대전하나 시티즌 수비수 안톤에게 실점했다.

이후 후반 40분 카를로스 마르틴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으나, 후반 44분 팀 K리그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르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FC 서울의 팔로세비치가 성공시켜 다시 무승부 상태에 놓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팀 K리그 중원을 책임진 광주 FC 미드필더 이순민의 득점이 터지며 2-3으로 패했다.

스페인 매체 EFE 통신은 경기 후 그리즈만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을 뛰며 골대를 강타하거나 터치 한 번으로 팀 K리그 수비수들을 큰 혼란에 빠뜨려던 그리즈만은 “경기에서 져서 안타깝다”라고 말한 뒤, “이제 다음 친선 경기(30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위해 잘 쉬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매우 덥고 매우 습하다. 하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가능한 빨리 조율하고 싶다”라며 선선히 팀의 패배를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리즈만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5만 9,000여 관중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즈만은 “스타디움이 가득 찼다. 이곳에서 경기를 하는 동안 많은 한국 팬들이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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