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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윙백 사무엘 리누가 스스로 자처해 한국 팬들에게 특별히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오후 840분 무렵, 서울시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21분 멤피스 데파이, 후반 29분 야닉 카라스코의 연속골로 후반 40분 후벵 디아스가 한 골을 만회한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렸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리누는 후반 17분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반 28분에는 카일 워커를 재치 있게 속인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려 알바로 모라타의 머리를 겨냥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리누는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한 소감을 묻자 맨시티는 굉장히 강한 상대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면서 맨시티도 자신들의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했고,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틀레티코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답했다.

발렌시아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리누는 당초 윙어로 활약했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에 복귀한 후에는 윙백으로 주로 나선다. 이에 대해 묻자 리누는 포지션은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다. 수비에 좀 더 가담해야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도 항상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감독님도 많이 도와주신다. 새로운 포지션인 건 맞지만 어렵지 않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어 리누는 팀 동료들이 굉장히 많이 도와준다. 좋은 선수들이자, 좋은 사람드리기 때문에 훈련장에서도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큰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리누는 취재진의 질문이 모두 끝났는데도 따로 할 말이 있다고 자처한 뒤, “한국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일주일 동안 큰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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