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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는 김민재를 조명했다.

독일 스포르트1’1(한국시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지가 2주 정도 지났다. 이 기간에 김민재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면서 데뷔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팀 동료들은 이미 김민재에게 극찬을 보내고 있다. 인간적으로도 마찬가지라며 김민재가 벌써 팀 동료들에게 신임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한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하면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뱅자맹 파바르와 센터백 자리에서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공격에 적극 가담했으나, 아직 온전한 컨디션이 아닌 듯 수비하는 도중에 간간이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동료들은 칭찬 일색이었다. 김민재의 실력을 믿기 때문이다. ‘스포르트1’도 이 부분을 주목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수비만이 아니라, 공격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래서 기쁘다라며 만족스러워했고, 또 다른 센터백 파트너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모두가 김민재의 실력을 확인했다. 굉장히 빠르고 공격적이며, 일대일 상황에 강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 AS 모나코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3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RB 라이프치히와 슈퍼컵 경기를 치른다.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상대는 베르더 브레멘으로, 오는 19일 원정에서 경기를 갖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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