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상대의 밀집수비 파훼법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경남은 오는 6일 저녁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을 앞두고 있다. 경남은 최근 네 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치며 원하는 만큼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경남은 상대의 강력한 선수비 후역습 축구에 애먹고 있다. 특히 수비에 무게를 둔 팀과 대결에서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침체에 빠진 최근 네 경기에서 득점을 만들어 낸 경기는 성남 FC 원정 한 차례 뿐이다. 글레이손과 원기종을 선봉에 세운 경남의 공격이 확실히 주춤하는 분위기다. 팀 최다 득점도 FC 안양에 내줬다.

제법 많은 포인트를 쌓은 공격 자원이 있지만, 일단 덮어두고 막고 본다는 식으로 버티는 상대 수비를 깨뜨리는 것에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고민일 수밖에 없다. 설 감독이 지난 24라운드 김포 FC전을 마치고 “앞으로 6백 혹은 7백 수비에 맞서는 파훼법을 찾겠다”라고 말한 이유다.

사실 작심하고 막는 축구를 깨뜨리는 건 말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이를 깨뜨리지 못하면 경남의 선두권 경쟁 도전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골문 앞에서 보다 날카로운 움직임과 집중력을 가져가는 수밖에 없다. 무더위 속에서 무뎌진 경남의 창 끝이 서울 이랜드전에서 되살아날 수 있을까?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