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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네이마르가 전북 현대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2골 1도움 맹활약을 하자, 예상대로 일본에서 볼멘 소리가 나왔다.

네이마르가 속한 파리 생제르맹이 3일 저녁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 쿠팡 플레이 시리즈 전북 현대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40분과 후반 37분 두 골을 만들어 낸 네이마르의 맹활약, 그리고 후반 42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전북을 가볍게 물리쳤다.

네이마르는 일본에서 치러진 세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나서지 않았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의 방일 투어 마지막 경기였던 1일 인터 밀란전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일본 팬들이 네이마르의 이름을 연호하며 출전을 바랐으나 무산되는 일이 있었다. 일본 팬 처지에서는 이를테면 ‘네이마르 노쇼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네이마르는 이번 전북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2골 1도움,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이 언급했듯 이날 경기의 격차를 만든 선수였다. 이런 활약상은 당연히 일본에도 전해졌다. <풋볼 채널>은 “인터 밀란전이 끝난지 하루 만에 치러지고 있는 전북전에서 네이마르가 선발로 출전하더니 경기장을 들끓게 하는 슈퍼골까지 넣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후 오른발로 볼을 끌어당긴 후 속임 동작을 통해 상대 무게 주잇ㅁ을 빼앗고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라고 전북전 선제골을 묘사한 후, “부상이 있었다고는 하나 일본 축구팬들에게는 유감스러운 결과다. 일본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고 촌평했다.

<도스포웹>은 더 강도높은 기사를 내보냈다. <도스포웹>은 “일본 투어 전 경기 결장했던 네이마르가 전북전에서 풀타임을 뛰자 팬들이 분노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네이마르의 전북전 활약상을 다루었다. <도스포웹>은 “인터 밀란전 이후 이틀 만에 풀타임을 출전하자 일본 팬들의 분노가 대폭발했다”라며 일본 팬들의 인터넷상 반응을 소개했다. <도스포웹>은 “한국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일본을 정말 싫어하는 것인가”라는 한 네티즌의 표현을 그대로 전하기도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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