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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맨유가 눈여겨보고 있는 센터백은 바이에른 뮌헨의 뱅자맹 파바르다.

맨유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센터백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노렸으나 실현되지 않았고, 해리 맥과이어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맥과이어는 당초 잔류를 고집했었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맥과이어 영입과 관련해 맨유와 순조롭게 협상을 이어가면서 조만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도 바빠졌다. 맥과이어가 떠나면서 센터백 보강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파바르다.

프랑스 레키프9(현지시간) “맨유가 파바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아직 바이에른 뮌헨 측에 공식 제안을 하진 않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파바를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파바르는 지난 몇 달간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뒀었다라며 맨유가 파바르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파바르는 프리시즌 기간에 이적생김민재와 두 차례 호흡을 맞췄었다. 그러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김민재가 센터백 자리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후순위로 밀려나게 됐다. 새 시즌 주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레키프파바르가 원하는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출전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이라며 맨유가 파바르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바르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434억 원) 수준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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