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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국제축구연맹(FIFA)가 에이전트 자격시험 두 번째를 앞두고 있다. 총 1만 383명의 지원자가 신청했다.

FIFA는 2015년 에이전트 자격시험을 폐지했다. 그러나 이면 계약과 높은 수수료 등 다양한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자 공정하고 투명한 이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약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그래서 FIFA는 지난해부터 에이전트 자격시험 부활을 다시 추진했고 올해 초부터 재도입했다. 아울러 의무 라이센스 시스템 도입과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복수 대리인 금지, 에이전트 수수료 상한선 도입 등이 포함된 규정도 새롭게 발표했다.

FIFA는 지난 4월 에이전트 자격시험을 재도입한 후 첫 시험을 진행했다. 총 6천 586명이 신청했고 실제 3천 800명이 시험을 치렀다. 이 가운데 1천 962명이 합격하면서 에이전트 자격을 획득했다.

그리고 올해 두 번째 시험을 앞둔 가운데 157개 회원국 협회에서 신청서를 받았다. 총 1만 38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 시험 때보다 4천여 명이 증가했으며, 영국과 브라질, 미국, 스페인, 벨기에에서 가장 많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내달 20일 시험을 치른다.

에이전트 활동 라이선스를 얻길 원한다면 자격시험에 응해 합격해야 한다. 오는 10월 1일 이후부터는 에이전트 자격시험에 통과한 이들만 활동하는 게 의무화된다. 이번에 합격하지 못하거나 응시하지 않은 이들은 오는 9월 20일에 응시해서 통과하는 게 필수적이다. 다음 자격시험은 내년 5월과 9월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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