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오현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는 상황에서 양현준과 권혁규가 애버딘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이하 SPFL)의 디펜딩 챔피언 셀틱FC(이하 셀틱)은 13일 애버딘을 상대한다. 셀틱은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양현준과 권혁규를 영입하면서 오현규 · 양현준 · 권혁규, ‘오현규’ 트리오 결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애버딘의 홈구장인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는 13일 일요일 저녁 8시에 킥오프되며 TV채널 스포티비 온2 (SPOTV ON2),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22-23시즌 7골을 기록하며 스코틀랜드 무대에 무사히 안착한 오현규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기대가 모였으나, 프리시즌 빌바오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최대 6주간 결장하게 됐다. 셀틱 트리오의 활약을 기대했던 한국 축구 팬들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이번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양현준과 권혁규의 출전 여부에 여전히 관심이 쏠린다.

로스 카운티와의 개막전에는 권혁규가 결장했지만, 양현준이 후반 1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신입생의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한국인 셀틱 신입생 듀오가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까.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지난 시즌 승점 99점으로 라이벌인 레인저스를 7점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셀틱이 시즌 첫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셀틱은 현재 애버딘을 상대로 7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음 경기 출격을 대기하는 신입 코리안 듀오를 만날 수 있는 23-24시즌 SPFL 2라운드 애버딘 대 셀틱 경기는 13일 일요일 저녁 8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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