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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FC 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경기 막바지에 실점이 반복되는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양은 12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경기에서 안산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은 후반 13분에 터진 이동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3분 윤주태에게 추격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우형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홈 팬들에게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선수들도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고생만 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라면서 승점 3을 가져올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득점도 나왔는데...최근 들어 경기 막바지에 실점해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다. 코칭스태프도, 나도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막바지에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전술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 강한 정신력으로 집중력을 높여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했다라고 평가했다.

수비만큼이나 아쉬운 건 결정력이었다. 안양은 이날 총 17회의 슛을 날렸다. 그러나 그 중 골로 연결된 건 한번 뿐이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득점했다고 내려서면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할 수 없다. 공격적으로 볼 점유율을 높여가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안양은 다음 라운드를 쉬어간다. 그로인해 2주 간의 짧은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술적 변화를 줘야 할 것이라던 이 감독은 좀 더 모험적인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플레이오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선수단에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변화를 예고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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