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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는 생애 두 번째 이적이 된 인터 마이애미행에 대해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다. 메시는 자신의 ‘첫 번째 이적’ 파리 생제르맹과 비교해 더욱 시선을 모았다.

<더 팜 비치 포스트> 등 다수 매체들은 18일 새벽(한국 시간) 메시의 기자회견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2023 MLS 리그컵 결승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이었는데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이었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질문에 메시에게 쏟아졌는데, 미디어에서 주목한 건 바로 파리 생제르맹과 인터 마이애미의 비교였다.

메시는 지난 파리 생제르맹 이적과 이번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는 건 어려웠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인터 마이애미로 오는 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가는 건 내가 원한 게 아니었다. 하지만 마이애미에서는 행복하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 팀의 재정난, 고위진의 마찰 등으로 마음고생하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던 순간을 떠올린 것이다. 하지만 맥락에 따라서는 파리 생제르맹에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인터 마이애미에는 오고 싶었다는 것처럼 읽히기도 한다. 이때문에 많은 현지 미디어들이 주목하는 것이다.

한편 메시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관련해서는 “월드컵 우승은 제 커리어에서 늘 부족한 부분이었지만 지난 대회 이후 그 고민을 덜었다. 이제는 다른 목표를 세우고 뛴다”라고 답했다. 개인 통산 여덟 번째 발롱도르 수상과 관련해서는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된다. 나는 거의 모든 경쟁에서 이겼다. 그래서 지금은 즐기고 싶다. 발롱도르가 중요한 상이긴 해도, 팀의 우승에 더 신경 쓰인다”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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