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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현재 전북 현대의 캐릭터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7시, 울산에 위치한 울산 문수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울산 현대-전북 현대전이 킥오프한다. 홍명보 울산 감독과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대면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페트레스쿠 체제의 전북에 대해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렸다.

“전북의 스타일, 굉장히 직선적이다. 떨어뜨리는 세컨드 볼을 노린다. 기존의 전북이 잘해왔던 것들을 유지하면서 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경기 비겼지만 좋은 상태다. 선수들도 영입이 돼서 폼도 많이 올라왔다. 쉽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어 홍 감독은 최근 2경기 승리가 없는 점에 대해 “정신적인 부분보다는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 결과가 안 나와서 위축되어 있다. 오늘 경기에 자신감을 가지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울산의 센터백 김영권은 이날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이에 홍 감독은 “아무래도 공격의 첫 번째 설계자 없이 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이번 주 잘 준비했으니까 잘 해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나선 멤버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최근 울산에선 와타루와 보야니치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홍 감독은 “박용우가 떠난 다음에 통제할 수 있는 역이 필요하다. 공격적으로는 재능이 있는 선수들인데, 그 부분을 생각만큼 연습 때 보여주지 못하는 거 같다. 그래도 8월 지나고 9월에 경기 일정이 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도 있다.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최근 다섯 경기 결과를 얻지 못한 것도 있지만 점수가 확 좁혀지지도 않았다. 선수들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경기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라이벌 경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마음도 필요하다”라고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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