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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후보 중 하나인 서아시아 맹주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이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즈문이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명문 AS 로마에 합류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던 아즈문은 AS 로마에 임대 형태로 이적했으며, 지난 24일 로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 마무리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AS 로마 현지 팬들은 아즈문의 합류를 썩 반기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부상 때문에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인 것도 문제지만, 항상 시즌 중인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예정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아즈문이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떠올리면 능히 할 수 있는 우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즈문이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타스님> 등 다수 이란 매체들은 아즈문이 이번 이적 과정에서 아시안컵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AS 로마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아즈문의 AS 로마 임대 이적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아시안컵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즈문이 정말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은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메흐디 타레미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UAE·홍콩·팔레스타인과 C그룹에 편성되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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