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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부천 FC 19995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서울 이랜드 FC의 박충균 감독이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지 못한 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26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2 28라운드 경기에서 부천 FC를 상대로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직전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분위기를 전환한 서울 이랜드는 아쉽게 연승 도전이 좌절됐고, 이번 시즌 3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던 부천을 상대로 첫 패배를 당했다.

박충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이어졌던 징크스가 깨져서 아쉽다라고 운을 떼면서 경기를 뛰는 건 선수들이지만,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은 경기였다.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힘 있는 선수나,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 등 상대가 잘하는 부분에 대비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러나 경기는 이미 끝이 났다. 주중에 경기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오늘 패배를 빨리 털어내고 회복하는 데 집중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이랜드는 비록 패하긴 했지만, 볼 점유율(60%)과 슈팅 횟수(9), 유효슈팅 횟수(5) 등 각종 수치에서 부천(슈팅 5, 유효슈팅 2)을 앞섰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점유율이 중요한 건 아니라면서 파이널 서드 지역에 공이 투입돼야 상대 수비를 깨트릴 수 있는데, 공이 외곽에서만 돌았던 것 같다. 수비하는 데 있어서도 어정쩡한 부분이 있었다. 현실적으로 볼 소유와 전방 압박을 모두 챙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잘 추스르겠다라며 주중에 펼쳐질 전남 드래곤즈전 승리를 다짐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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