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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주)

“우리는 수비에 집중하는 팀이다.”

2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광주 FC-수원 삼성전이 킥오프한다. 이정효 광주 감독과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은 경기 전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시간을 가졌다.

수원 삼성은 이날 U-22 자원 중 한 명인 서동한을 선발로 내세웠다. 출전 기록이 거의 없는 선수이기에 이목을 끌었다. 이에 김병수 감독은 “22세로 쓰는 자원이다. 현재 이상민이 장기 부상으로 아웃이다. 박희준 하나가 남는데, 저번 경기에 기용했지만 포지션에서 큰 효과가 없었다. 서동한이 몇 분을 뛸지 모르겠는데, 일단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광주에 연패를 하는 점에서 굳이 의식을 할 필요가 없다. 천적의 관계일 수도 있는데,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도 있다. 그걸 굳이 애써서 판단할 필요가 없다. 판단하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그냥 승부에만 집중을 해야 한다.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광주전 열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베테랑’ 김보경이 최근 게임을 소화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 김 감독이다. 김 감독은 “아쉬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현재로서는 수비에 집중을 하는 팀이다. 수비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필요하다. 기량을 따지면 김보경 선수는 월등하다. 다만 수비를 하다가 공격으로 나가는 속도가 빠른 선수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전술적으로 주도하는 경기를 하면 김보경이 들어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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