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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축구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명장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을 앉혔다.

사우디 축구협회는 27(현지시간) “만치니 감독과 4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만치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만치니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며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터 밀란을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을 지휘했는데, 이탈리아를 이끌고 유로 2020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도 있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2회 연속 좌절되면서 압박감에 시달렸고, 결국 8월 초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만치니 감독의 사우디행은 예견된 일이다. 이탈리아 감독직에서 물러나자마자, 사우디 축구협회가 만치니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만치니 감독에게 1,800만 유로(26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한국과 만난다. 사우디는 코스타리카, 한국과 차례로 9A매치를 치른다. 99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가 만치니 감독의 사우디 데뷔전이 될 예정이며, 곧이어 913일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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