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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전반전을 막아내고 후반전에 승부를 걸려고 했던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부산 아이파크전을 돌아봤다.

정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29일 저녁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부산전에서 아쉬운 0-2 패배를 당했다. 김천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3분 성호영, 후반 34분 임민혁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2위 부산에 승점 1점 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운을 뗀 후, “오늘 패배는 감독인 저의 전략적 미스 때문이었다고 본다.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남은 경기를 위해 재정비를 잘하겠다”라고 부산전을 돌아봤다.

이어 “상대를 조급하게 만든 뒤 후반전에 승부를 걸려고 했는데 전반 막판에 골을 내줬다”라며 “전략적으로 견디면 상대가 더 급하게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전반 막판 실점으로 분위기가 부산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하프타임 때 미리 계획했던 대로 변화를 가져가자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라며 패인을 짚었다.

한편 정 감독은 간판 공격수 조영욱이 9월 2일 충북청주 FC전 이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차출되는 것과 관련해 “남은 경기에서 잘해주길 바란다. 팀에 남은 선수들도 잘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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