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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30(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럼을 상대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다이어는 이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29(현지시간)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미래가 밝지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서 배제된 상태라면서 풀럼전 명단에서 제외된 건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전력 자원으로 분류됐다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지난 2014년부터 토트넘에 몸담았던 베테랑 수비수다. 손흥민과도 절친한 사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면서 풀럼전 결장도 이와 연관이 있을 거라고 분석했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게 되면, 해리 케인과 재회하는 건 물론이며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밖에도 다수의 독일 매체는 도르트문트 역시 다이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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