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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영입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금액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30(현지시간)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을 위해 놀랄만한 이적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이 살라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11,800만 파운드(1982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해, 살라를 지키려는 리버풀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 차원에서 리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축구 스타들을 불러 모으는 중이다. 리오넬 메시 영입이 무산되긴 했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다수의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뛰게 됐다.

리버풀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여름 자유 계약 신분이 된 로베르트 피루미누를 비롯해 캡틴조던 헨더슨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여기에 살라까지 떠난다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리버풀은 이적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리버풀은 살라를 떠나보낼 수 없다는 입장라면서 이번 여름 살라를 떠나보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분노를 살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살라의 이탈이 클롭 감독과 장기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는 구단 계획에도 큰 피해를 끼칠 거라는 생각이라며 리버풀이 살라를 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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