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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스타트를 제일 먼저 끊는 게 일정상으로 힘들 수 있겠지만, 치고 나갈 기회이기도 하다."

부천 FC 1995 이영민 감독이 충남아산 FC와 일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부천은 2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3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부천 처지에선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부천은 경남 FC에 다득점에서 뒤진 4위에 위치해 있다. 13승 6무 8패, 승점 45다. 3위 경남(12승 9무 6패, 41득점)보다 5골이 모자란다.

이날 충남아산을 꺾는다면, 3위까지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2위 부산 아이파크(14승 8무 5패, 승점 50)에 승점 2 차로 따라붙을 수 있다. 부산이 3일 안양 원정을 떠나기에, 하위권 팀을 맞이하는 부천 입장에선 이번 경기가 더없이 중요하다. 

이 감독도 그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그는 "그간 치고 나갈 수 있던 타이밍에서 그러지 못했다. 10승 역시 가장 먼저 이룰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상대 팀들을 쫓아가는 입장이다. 경남이 이번 라운드를 쉬고, 안양이 부산을 잡아주면 (판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가 라운드를 제일 먼자하는 게 일정상으로는 힘들 수 있겠지만, 치고 나갈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특이하게 절대 강자가 없다. 김천 상무(16승 3무 8패, 승점 51)와 나머지 팀들 사이의 승점 차이가 미미하다. 이 감독은 "선수들과도 공유를 한 부분이다. 오늘 미팅에서도 가장 먼저 그 부분을 어필했다. 우리가 앞서 나갈 수 있는 부분들을 더 해놓겠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들을 이루기 수월해진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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