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현대(이하 울산)와 광주 FC(이하 광주)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3일 오후 4시 30분, 울산시에 위치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울산-광주전이 킥오프한다. 두 팀은 경기 시작에 앞서 먼저 게임에 나서는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마틴 아담을 최전방에 세우고 바코와 루빅손을 측면에 뒀다. 중원은 김민혁-이동경-이규성이 구성하며, 김민혁이 보다 앞에서 활보할 예정이다. 수비 라인은 좌측부터 이명재-김영권-정승현-설영우가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대기명단엔 민동환·김기희·김태환·보야니치·이청용·엄원상·주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이정효 감독이 끌어가는 광주는 이건희와 베카가 앞에 선다. 2선엔 하승운-이희균-정호연-김한길이 서고, 수비 줄기는 이민기-이순민-안영규-두현석이 잡는다. 수문장은 김경민이다.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의 9월 소집에 포함된 이순민의 활약이 주목된다. 대기명단엔 이준·김승우·이상기·아론·오후성·정지훈·토마스가 위치했다.

경기를 앞둔 현재 울산은 승점 61점으로 1위, 광주는 승점 42점으로 4위다. 광주는 울산을 잡을 시 승점 43점인 3위 FC 서울을 넘어설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현대, 광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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