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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최종 23인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창원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1차 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소집 선수 26명 중 3명이 제외되고 최종명단 23명이 확정됐다”라며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할 23인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창원에 소집돼 9월 3일까지 훈련을 진행했고, 훈련을 통해 최종 23인을 구성했다. 김주찬(수원 삼성)과 박창환(서울 이랜드), 황재환(울산 현대)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 명단에는 해외파인 권혁규(셀틱), 이현주(베헨비스바덴), 정상빈(미네소타)을 비롯해, 이태석(FC서울), 강현묵(김천 상무), 엄지성(광주FC) 등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기한다. 예선 11개조의 각조 1위 팀과 조 2위 중 상위 4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편,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내년 4월에 열린다. 대회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최종 명단 (23명)

GK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김천상무)

DF : 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 박창우(전북현대), 서명관(부천FC), 이상혁, 조성권(이상 김포FC), 이태석(FC서울), 조위제(부산아이파크), 조현택(울산현대)

MF : 강현묵(김천상무), 권혁규(셀틱FC), 백상훈(FC서울), 오재혁(전북현대), 엄지성(광주FC), 이진용(대구FC), 이현주(베헨비스바덴),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 정상빈(미네소타유나이티드), 홍윤상(포항스틸러스)

FW : 김신진(FC서울), 허율(광주FC)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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