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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토크 시티가 최근 영입한 한국 축구 유망주 배준호에 대해 커다란 만족감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급’ 클럽과 영입 경쟁을 통해서 영입한 특급 유망주라며 배준호에게 큰 기대감을 보였다.

자레드 더블린 스토크 시티 선수 영입 책임자는 영국 스토크 온 더 트렌트 지역 매체인 <스토크 온 더 트렌트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배준호 영입과 관련한 얘기를 나누었다. <스토크 온 더 트렌트 라이브>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레딩에서 일하다 지난 6월 스토크 시티에 합류한 더블린이 그간 한국 연령별 축구 국가대표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를 영입하기 위해 200만 파운드(한화 약 33억 4,000만 원)을 들였다고도 덧붙였다.

더블린은 “솔직히 말해 이 선수(배준호)에 대한 관심을 내가 그간 접했던 거의 모든 선수들을 능가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시절 영입한 산더 베르게를 제외하면 그렇다”라고 말했다. “유럽 전역의 UEFA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클럽들, 특히 정말 큰 관심을 보인 이탈리아 클럽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보고 접근했던 영국의 빅 클럽도 그렇다”라며 쟁쟁한 유럽 클럽들과 경쟁해서 배준호를 영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정말 흥분하고 있다. 배준호가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잠재성과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점이 가장 크다. 배준호는 즉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미래를 위한 옵션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배준호가 우리 팀에 오게 됨으로써 우리에게 확신을 주길 바란다.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 그리고 알렉스 닐 감독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는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배준호는 지난 2일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 5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는 0-2로 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스토크 시티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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