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사 다시 쓴 네이마르, 펠레 제치고 브라질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 등극

(베스트 일레븐)

네이마르가 브라질 축구사를 다시 썼다.

네이마르가 속한 브라질은 9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북부도시 벨렝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만게이랑에서 벌어진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 남미 예선 1라운드 볼리비아전에서 5-1로 대승했다.

브라질은 전반 24분과 후반 8분 멀티골을 쏟아낸 호드리구의 맹활약을 비롯해 후반 2분 하피냐, 후반 16분, 경기 종료 직전네이마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34분 빅토르 아브레고의 한 골에 그친 볼리비아를 물리쳤다.

네이마르는 이날 볼리비아전 득점으로 A매치 통산 79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펠레와 함께 가지고 있었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통산 최다 득점 랭킹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는 영광을 맛봤다.

‘축구왕국’ 브라질에서 역사상 가장 많이 A매치 득점을 올린 선수라는 타이틀은 두고두고 빛날 것이다. FIFA 역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네이마르의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 기록을 축하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로 이적하며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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