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가 프로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 ‘THE LEGEND’를 공개했다.

부산은 지난 15일 프로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유니폼을 공개했다. 부산은 1979년 새한자동차 실업축구단을 시작으로 1983년 대우로얄즈 프로축구단 창단, 2000년 부산 아이콘스를 거쳐 지난 2005년 지금의 부산 아이파크로 이어지는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며 프로창단 40주년을 기념해 THE LEGEND라는 이름의 ‘써드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 유니폼은 2000년 부산대우 로얄즈에서 부산 아이콘스로 전환되었던 당시 유니폼을 복각해 제작되었다. 넥 칼라와 흰색 옆 라인을 통해 레트로 느낌을 살렸고, 수평으로 쌓이는 직선 패턴을 활용해 40년 간 이어지는 부산의 역사를 표현했다.

엠블럼 역시 부산 아이콘스 시절 사각 엠블럼을 형상화했으며, 엠블럼 좌측 하단과 못 뒷부분에는 ‘1983-2023 HERITAGE of BUSAN’이라는 글귀를 새겼다. 유니폼 하단에는 네 차례 K리그 우승과 40주년을 상징하는 패치를 달았다.

써드 유니폼은 16일 저녁 6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있을 하나원큐 K리그2 2023 성남 FC전을 통해 MD샵에서 실물 공개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200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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