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과 중 하나다.
영국 ‘부트룸’은 1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클린턴 모리슨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면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혁신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게 즐겁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몇몇 선수를 변화시키며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전 경기에서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자칫하면 부담감에 시달릴 수 있으나, 손흥민은 우려와 달리 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여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공격적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준 덕분에 그야말로 훨훨 날고 있다. 모리슨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모리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성과 중 하나는 바로 손흥민”이라면서 “그는 손흥민을 변화시켰다. 내가 생각하기엔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자주 뛸 것 같다. 히샬리송이 자신감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필요할 거다. 반면 손흥민이 중앙에 섰을 때, 활약이 굉장히 좋다”라며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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