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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에 입단한 세르비아 골잡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새 소속팀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풀럼에서 알 힐랄로 이적한 바 있는 미트로비치가 자신이 받고 있는 대우에 대해 무척이나 만족했다고 밝혔다. 미트로비치는 전 소속팀인 풀럼이 알 힐랄의 실질적 제안을 두 번이나 받고도 이를 물리친 것에 분노하며 갈등을 빚다 알 힐랄로 이적한 바 있다.

미트로비치는 “알 힐랄의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가족들과 논의를 한 결과 이를 거부하는 건 불가능했다”라며 “나는 잉글랜드 무대에 아쉬움 같은 건 없다. 이미 그곳에서 몇 년동안이나 뛰었다. 지금은 톱 클럽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알 힐랄은 유럽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이라고 크게 만족했다.

한편 미트로비치는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개막 후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개막 후 네 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미트로비치 효과를 본 알 힐랄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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