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현대가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대결에 임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잠시 후인 19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I그룹 1라운드 빠툼전을 치른다.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울산은 아시아 최정상으로 향하는 첫 관문인 이번 빠툼전에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대전하나 시티즌전에서 출전하지 않거나 짧은 시간을 뛴 선수들을 주축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책임진다. 좌우 풀백에는 이명재와 김태환이, 중앙 수비진 듀오는 정승현과 김영권이 호흡을 맞춘다. 3선 중원 라인에는 모처럼 출전 기회를 얻은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위치했으며, 2선 공격형 미드필더진에는 바코·이동경·이청용이 포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헝가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이 출격한다.

한편 빠툼 역시 이번 울산전에서 자신들의 에이스들을 모두 출전시켰다. 태국 국가대표로서 한때 J리그도 경험했던 티라실 당다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공격수 이고르 세르게프가 출전한다. 코스타리카 출신으로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찬스메이킹을 책임지고 있는 프레디 알바레스도 요주의 인물이다.

다음은 빠툼전에 임하는 울산의 선발 라인업이다.

GK : 조현우

DF : 김태환, 정승현, 김영권, 이명재

DM : 보야니치, 이규성

AM : 바코, 이동경, 이청용

FW : 마틴 아담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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