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전주)

킷치의 리더가 전주성 원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7시, 전주에 위치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1라운드 전북 현대(이하 전북)-킷치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1, 전북의 승리였다. 전북은 전반 6분 홍정호, 후반 16분 한교원의 골을 묶어 후반 11분 미카엘이 한 골을 넣은 킷치를 제압했다.

먼저 주지궝 킷치 감독은 “경기 전부터 비가 많이 왔다. 예측하기 어려웠던 게임이었다.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졌다. 선수들 실수도 많았다. 세트피스를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주지궝 감독은 “준비 시간이 별로 없어서 전북전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인내심을 가졌으면 한다. 이제 시즌 초반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주지궝 감독은 “전북은 ACL 우승 경력이 있는 클럽이다. 볼 컨트롤도 잘하고 압박도 잘한다. 전술적으로도 좋은 실력을 가졌다. 최고의 팀이다”라고 전북을 호평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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