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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콜린 벨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저녁 8시 30분(한국 시간) 원저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E그룹 1라운드 미얀마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전반 24분 이은영, 후반 13분 지소연, 후반 23분 전은하의 연속골에 힘입어 미얀마를 제압하고 대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객관적 전력상 한수 위라 평가받았던 만큼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쥐고 치른 경기였다. 선제골은 전반 24분에 나왔다. 박스 안에서 흐른 볼을 이은영이 강렬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쉽게 주도권을 쥐며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후반전 역시 한국의 우위 속에서 진행됐다. 후반 13분 지소연이 미얀마 박스 인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로 연결시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그리고 후반 28부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맞선 찬스를 잡은 장슬기의 슛이 상대 수문장의 선방에 맞고 굴절되자 골문으로 쇄도하던 전은하가 밀어넣으며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완승을 이루어냈다.

한국은 이날 미얀마전 3-0 완승으로 같은 날 홍콩과 대결에서 3-1로 승리한 필리핀을 제치고 E그룹 1위로 나서기 시작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저녁 8시 30분 원저운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다크호스 필리핀과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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