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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북런던 더비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에 열광한 한국처럼, 일본 역시 미토마 카오루의 플레이에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미토마가 속한 브라이튼은 24일 밤(한국 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AFC 본머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토마는 후반 1분과 후반 32분에 두 골을 터뜨리며 한때 1-1로 팽팽하게 맞섰던 승부에서 브라이튼이 승리하는 데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일본 매체 <월드 사커>는 “미토마가 하프 타임을 통해 교체 투입된 지 15초 만에 골을 터뜨리는 충격적인 활약을 펼쳤다”라며 선제골에 특히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브라이튼은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얻고 겨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미토마가 브라이튼의 승부수로 기용된 셈인데 곧바로 골로 반응했다는 점에 일본 매체와 팬들이 놀라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일본 매체 <풋볼 존>은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준 미토마 덕에 브라이튼이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라고 기뻐했다. 실제로 미토마는 2023-2024시즌 개막 후 3골 3도움을 올리며 브라이튼 에이스로서 굉장힌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한편 미토마가 속한 브라이튼은 오는 28일 새벽 3시 45분 예정된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첼시전을 앞두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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