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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알 힐랄을 떠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윈윈>은 장현수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팬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장현수는 림프샘 양성 종양 판정을 받고 치료에 팀을 떠나 치료에 전념한 바 있다.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가 되어 팀을 떠나게 된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

알 힐랄 팬들은 오래도록 팀에 헌신하며 많은 트로피를 함께 한 장현수를 위한 걸개 응원을 하며 쾌유를 빌기도 했다. 장현수는 “이제 괜찮아졌다. 치료를 마쳤고, 100% 병이 나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팬들에게 더는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2019년에 입단해 2023년까지 4년을 뛴 알 힐랄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기도 했다. 장현수는 떠난 외국인 선수들이 알 힐랄에 복귀하고 싶어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알 힐랄은 내게 늘 감사의 의미를 준다. 선수로서 받고 싶은 모든 걸 줬다. 이 팀에는 놀라운 긍정적 에너지가 있고 모든 선수들이 팀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또한, “알 힐랄은 리그 타이틀이 대회 출전의 목표다. 이는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이라며 늘 우승컵을 노리는 알 힐랄의 야심과 그에 걸맞은 구단 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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