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 유럽 무대 통산 200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각)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소속 150골, 유럽 통산 199골을 달성했다. 흐름을 이어가려는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버풀 상대 1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캡틴’ 손흥민이 리버풀전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인 만큼 토트넘의 설욕에 기대가 모인다. 손흥민의 골이 터질지 주목되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7라운드 토트넘-리버풀전은 오는 10월 1일 일요일 오전 1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EPL에서는 108골로 피터 크라우치와 함께 역대 득점 공동 28위다. 또한 토트넘 소속 150골을 달성하며 구단 역대 최다골 5위 클리프 존스(159골)와의 격차를 아홉 골로 좁혔다.

손흥민은 또 하나의 득점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바로 유럽 통산 200골이다. 2010-2011시즌 함부르크 SV에서 데뷔한 뒤 20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29골, 토트넘에서 150골을 기록했다. 1골을 추가할 경우 유럽 무대 200골이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하에 개막 여섯 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터뜨리며 4승 2무를 올렸다. 손흥민이 5골을 기록한 가운데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은 2골 4도움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제임스 메디슨은 북런던 더비에서 나온 손흥민의 두 골을 도우며 새로운 ‘특급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즌 무패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가려는 토트넘은 2017년 10월 이후 6년 만의 리버풀전 승리를 노린다.

원정팀 리버풀은 리그 6연승과 함께 토트넘전 13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토트넘과의 최근 열두 차례 맞대결에서 9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리그 3골 4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다윈 누녜스 또한 리그 3골로 화력을 더했다. 올 시즌 6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한 리버풀의 수비진 역시 단일 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전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SPOTV,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FC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