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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캡틴손흥민의 활약에 흐뭇해했다.

토트넘은 1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무패를 이어온 토트넘은 승점 3을 더해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려 팽팽한 균형을 깼다. 제임스 메디슨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은 히샬리송이 손흥민에게 공을 전달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감각적인 슛으로 방향을 살짝 바꿔 리버풀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손흥민은 69분을 소화한 뒤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사실 손흥민은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그로인해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리버풀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악조건 속에서도 제몫을 다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괜찮은 상태인지 묻는 질문에 “100%의 몸 상태는 아니었으나, 어제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눴고 필사적으로 뛰고자 했다. 손흥민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고자 했으며 실제로 그렇게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손흥민에게 풀타임을 뛰게할 생각은 없었다. 60분 남짓한 시간을 뛰게 하려고 했는데,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상대를 압박했다. 거기다 골까지 넣었다. 주장으로서 노력한 부분도 훌륭했다라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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