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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가 ‘동해안 더비’ 판정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오심 여부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질의했다.

포항은 1일 공식 문건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졌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울산 현대전과 관련한 판정에 대해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이날 포항은 일방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포항은 경기 후 이날 경기 진행을 맡은 이동준 심판의 판정과 관련해 세 장면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포항은 전반 중반 제카의 득점 상황이 VAR을 거친 후에도 인정받지 못한 부분을 거론했다. 제카의 득점 장면 울산 수비수 임종은이 쓰러진 장면을 두고 파울이라고 선언해 득점이 취소되었는데 이를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두 번째 장면은 전반 막판 김인성이 박스 안에서 돌파하는 상황에서 이명재에게 걸려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 세 번째는 후반 중반 이후 울산 진영 박스 인근에서 완델손이 이청용과 김태환 사이를 파고들면서 쓰러진 장면을 거론했다.

포항은 공문을 통해 “상기 세 장면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심판평가소위원회가 반드시 개최되기를 요청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정심 혹은 오심의 유무를 명확하게 판단해주길 바란다”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포항이 울산에 승리했더라면 승점 5점 차로 격차를 줄여 파이널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가능성이 커졌을 것이다. 때문에 이날 동해안 더비 판정은 포항 처지에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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