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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 스트라이커 제카가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우한 싼전전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꼭 이기겠다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제카가 선봉에 선 포항은 4일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예정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J그룹 2라운드에서 우한을 상대한다. 지난 1라운드 하노이 FC 원정 경기에서 4-2로 대승하며 순조롭게 대회를 출발한 포항은 이번 우한전을 통해 조별 리그 선두권 싸움을 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포항이 우한전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카는 우한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홈 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모든 걸 쏟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하노이전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한 바 있는 제카에게 득점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고 하자,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제카는 “당연히 득점하고 싶다. 하지만 개인 기록에는 관심이 없다. 내 플레이를 통해 팀이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며 팀원으로서 승리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카는 코로나19 때문에 한 곳에 모여 경기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안방에서 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제카는 “올해 일정이 훨씬 좋다”라며 “한달 동안 타지에서 합숙하며 경기하는 것보다 홈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하는 게 좋다. 나 이외에도 AFC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선수가 많다. AFC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도 다 좋은 선수들이다. 김인성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도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제카는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지난 동해안더비처럼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팀을 위해, 팬을 위해 승리를 선물로 드리겠다”라며 팬들을 위해서라도 우한을 꼭 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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