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는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겨울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현지시간)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됐다”라면서 “산초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올겨울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적하더라도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8월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출전시간에 불만을 품은 산초가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했고, 텐 하흐 감독이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산초를 경기 및 훈련에서 배제했다. 산초는 현재 맨유 1군 훈련에서 배제됐으며, 식사도 1군 선수단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리차드 아놀드 CEO를 비롯해 맨유 선수단도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관계를 개선시키려 노력했지만, 양 측 모두 물러서지 않으면서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둘 계획이다. 독일 현지에서는 산초가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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