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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하산 라비아 알 쿠와리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마케팅 전무이사가 아시아 축구 최대의 제전인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9일 오후 2시(이하 한국 시간) 도하 세인트 레지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카타르 아시안컵 티켓 발매와 관련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중동 지역의 취재진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온 취재진이 모여 카타르 아시안컵의 준비 상황에 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받았다.

본 기자회견이 끝난 후 조직위원회 측에서 마련한 믹스트존에서 아시아 각국에서 온 취재진들을 따로 만나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알 쿠와리 전무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도하를 가득 메웠던 한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축구팬들이 이번 아시안컵에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 팬들이 지난 월드컵 경험을 통해 카타르의 문화에 한층 친숙해졌을 것인 만큼 아시안컵에서도 즐거운 기억을 가져갔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알 쿠와리 전무는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뗀 후, “월드컵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을 많이 만났다. 그 덕에 우리는 같은 경험을 가지게 된 한국 팬들을 많이 만났고, 이제 한국 팬들도 카타르의 문화와 관련된 지식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부디 한국 팬들이 그걸 좋아하길 바란다”라고 지난 월드컵 당시 카타르를 방문했던 한국 팬들을 떠올렸다.

이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걸프 지역 국가들의 팬도 마찬가지다. 축구팬들이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지난 월드컵과 비슷한 경험을 하길 원한다면 정말 환영할 생각이다. 경기장에, 그리고 카타르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한국 팬들이 항상 우리 카타르의 커뮤니티 일부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10일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티켓 발매에 돌입한다. 조직위원회 측은 조별 리그 최저 시작가 티켓 가격으로 25 카타르 리얄(한화 약 9,250원)을 책정했으며,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티켓 가격을 늘리는 정책을 채택했다.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향후 단계적으로 티켓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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