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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이 10월 A매치에서도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간 것에 대해 기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베트남전에서 6-0으로 대승했다. 한국은 전반 5분 김민재, 전반 26분 황희찬, 후반 5분 보민트룽, 후반 14분 손흥민, 후반 24분 이강인, 후반 40분 정우영의 릴레이포에 힘입어 베트남에게 대량 득점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로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시작으로 A매치 3연승 가도를 달리며 완전히 상승세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정우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팬들 앞에서 시계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 기분 좋다”라고 베트남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득점왕 등극, 그리고 A매치 득점까지 꿈같은 한 달을 보냈을 것 같다는 말에 정우영은 만족감을 보였다.

정우영은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며, “소속팀에서 돌아가서 많은 득점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A매치 선발로 뛰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팀원으로서의 사명감을 앞세웠다. 정우영은 “모든 선수들은 늘 선발로 뛰고 싶어한다”라며, “그러나 피치에 나가는 선수는 열한 명이다. 누가 나가든 뒤에서 잘 도와줘야 한다. 잘 준비해서 오늘처럼 꿈같은 도움이 될 수 있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영은 부쩍 좋아진 득점력과 관련해 대표팀 내 선배들에게 칭찬받았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형들이 골 냄새를 잘 맞는다고 장난을 치더라”라고 웃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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