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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2024시즌 개막 후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팔아치운 선수가 프랑스 슈퍼스타 킬리앙 음바페가 아니라 이강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파리 생제르맹의 시간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음바페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지배력이 분명했다면 이제는 이 통계가 바뀌었다”라며, “프랑스 언론인 압델라 불마의 정보에 따르면 현재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선수는 지난여름 마요르카에서 영입한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7월말 이강인을 영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파리 생제르맹이 서울에 매장을 열었고 사람들의 줄은 수마일이나 이어졌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의 70%가 이강인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파리 생제르맹에서 완벽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팬들의 기대에 미치는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마케팅 파워’는 확실하게 발휘하고 있는 이강인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기대했던 효과기도 하다. 세바스티안 와셀스 파리 생제르맹 아시아태평양 시장 CEO는 지난 7월 프랑스 매체 RMC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합류로 우리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선수다. 분명히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비단 서울 매장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 나세르 알 켈라이피의 국가인 카타르에서도 이강인 효과가 대단하다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내에 자리한 파리 생제르맹 공식 스토어에는 이강인의 유니폼이 음바페나 다른 선수를 제치고 매장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등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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