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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4위에 위치한 부천 FC 1995의 이영민 감독이 2경기 안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 짓고 차후를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21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FC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2부)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팀당 32~33경기를 치른 현재, 부천은 15승 8무 10패 승점 53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김포 FC(15승 11무 6패, 승점 56)와는 승점 3 차이다. 경남 FC(13승 10무 9패, 승점 49)-전남 드래곤즈(14승 5무 13패, 승점 47)-충북청주 FC(12승 11무 9패, 승점 47)가 뒤를 잇고 있다.

부천이 앞선 세 팀보다는 승점이 적지만, 추격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그렇지만 이 감독은 이 여유를 누릴 수 없다. 아직 플레이오프를 확정 짓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경기 앞두고 한 달 휴식기가 있는 데, 이때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래서 2경기 내에는 승부를 봐야 한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가 결정 나지 않는다면 우리가 힘들어진다.결정을 지어놓고 휴식기를 대비하겠다"라고 남은 경기의 운영 방침을 정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이야말로 절박한 상황이다. 12승 8무 12패 승점 44로 8위까지 처져 있다. 이 경기를 잡아야 실낱 같은 플레이오프행의 희망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영민 감독은 안양의 상황과는 상관 없이 2주 동안 준비한대로 운영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저희가 준비한대로만 나온다면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 여기에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 그라운드 내 퍼포먼스, 이 외의 요소들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라며 믿음의 축구를 선포했다. 부천이 안양을 잡고 플레이오프행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까.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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